뺑소니 피해 택시기사, 김호중 선처 호소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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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로 구속된 가운데 피해자 택시기사 A 씨가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8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 뺑소니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 A 씨는 전날 법원에 "김호중을 선처해 달라"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호중 변호인은 이 사실을 확인 후 해당 매체에 "피해자 탄원서가 제출됐다. 내가 관여한 것은 아니라서 (어떻게 제출됐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피해자와 직접 연락을 한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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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로 구속된 가운데 피해자 택시기사 A 씨가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8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 뺑소니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 A 씨는 전날 법원에 "김호중을 선처해 달라"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호중 변호인은 이 사실을 확인 후 해당 매체에 "피해자 탄원서가 제출됐다. 내가 관여한 것은 아니라서 (어떻게 제출됐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피해자와 직접 연락을 한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A 씨의 탄원서가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서울 신사동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이후 17시간 만에 김호중은 경찰에 출석하며 음주사실을 부인했다. 그 사이 매니저 장씨가 먼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자백했으며, 김호중은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음주를 인정했다. 그는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1차 공판에 앞서 A 씨와 합의한 바 있다. 지난 10일 열린 1차 공판 당시 재판부에는 김호중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 110여 건이 제출되기도 했다. 김호중의 2차 공판은 오는 19일 예정되어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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