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 2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 경신…“하반기 신사업 매출 가시화”

박정수 2024. 8. 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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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태성(323280)이 2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태성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5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 부품사업도 하반기부터 일부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글라스기판 설비 개발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4분기 내에 핵심 데모 설비가 완성될 예정으로 올 하반기는 태성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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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PCB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태성(323280)이 2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태성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5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9%, 영업이익은 2286% 각각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323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이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1281% 각각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외 고객사 다변화 등을 통한 지속적인 수주 증가로 인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태성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전자 부품에 필수적인 PCB 제조 장비 전문 기업이다. 고성능 PCB 자동화 공정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중국 및 베트남 등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태성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 비에이치, 심텍, 티엘비 등이며 글로벌 PCB업게 1위인 펑딩(구.ZDT), 썬난써키트(SCC) 등 세계적인 PCB제조사에 지속적으로 설비를 납품하고 있다.

태성 관계자는 “상반기 기존 사업부분에서 전년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며 “올 상반기 시연회를 마친 복합동박 RTR도금장비도 한·중·일 고객사들과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해 그에 따라 공장부지 선정 및 증설에 대하여 내부검토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 부품사업도 하반기부터 일부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글라스기판 설비 개발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4분기 내에 핵심 데모 설비가 완성될 예정으로 올 하반기는 태성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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