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폭염에 노인 일자리 실외활동 중단…온열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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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의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실내 활동으로 전환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4천300여명에게 매일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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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의 실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실내 활동으로 전환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노인 4천300여명에게 매일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쿨토시와 손 선풍기, 여름 이불, 양산 등도 지원했다.
성남시는 일몰 후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가 2주째 지속돼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경로당에 운영 종료 시각을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연장하도록 유도하고, 어르신들에게는 무더위 쉼터(214곳)로 지정된 경로당 등을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를 강화했다.
성남시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에 1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300명을 넘어섰다.
지난 5월 20일 올해 첫 온열질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5일까지 도내에서 모두 322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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