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이강인에게 위기는 곧 기회! 프리시즌 1차전 '깜짝' 수비형 MF, 변신...'최고 평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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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훨훨 날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케른텐주 클라겐푸르트의 뵈르테르제 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름그라츠(오스트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시즌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했다.
그럼에도 PSG가 전반적으로 경기 자체를 리드하는 흐름으로 진행됐기에 이강인은 공수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한 수위의 기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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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이강인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훨훨 날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케른텐주 클라겐푸르트의 뵈르테르제 슈타디온에서 열린 슈투름그라츠(오스트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PSG는 전반 초반부터 슈투름그라츠를 압도했다. 다만 수비 집중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PSG는 전반 9분 이브라히마 음바예, 11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연속골로 초반부터 2골 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PSG는 전반 15분과 43분 연달아 2골을 내주며 2:2로 경기를 마감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시즌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했다. PSG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고 이강인은 솔레르와 함께 중앙에 자리했다.
솔레르가 조금 더 앞선 위치에서 그라운드를 누볐고 이강인은 그를 보좌하며 중앙 밑 수비진을 오가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럼에도 PSG가 전반적으로 경기 자체를 리드하는 흐름으로 진행됐기에 이강인은 공수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한 수위의 기량을 입증했다.
지난 시즌 막판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마음이 급한 듯한 플레이가 나왔지만, 휴식을 취하고 온 이강인은 달랐다. 그는 상대 수비 3~4명이 지속적으로 달라붙는 상황 속에서도 좀처럼 소유권을 내주지 않았으며 공간을 활용한 키패스, 상대 미드필더와의 1대1 경합 등 자신의 장기를 여지없이 발휘했다.
특히 전반 11분 솔레르가 득점을 터트리는 과정에선 이강인의 센스와 천재성이 돋보였다. 그는 적당한 세기의 패스를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전달했고 무아니가 이를 다시 솔레르에게 전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47번의 패스 중 45번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롱패스 성공률이 83%에 달할 정도로 발끝 감각이 예리했다. 이에 매체는 이강인에게 7.6점의 평점을 부여하며 이번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이강인은 주앙 네베스가 합류하며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 포지션이 아닌 위치에서도 제 몫을 해내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SG 공식 홈페이지
-PSG는 슈투름그라츠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름
-이강인은 이날 솔레르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이강인은 눈부신 개인 기량으로 상대를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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