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日 신곡 뮤비 봤더니‥파자마 파티에도 빛나는 비주얼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박아름 기자]

아이브가 일본에서 신보를 발표한다.

아이브는 8월 28일 발매되는 일본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 타이틀곡 '크러쉬(CRUSH)'를 일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8월 8일 선공개했다.

'크러쉬' 뮤직비디오 속 아이브는 바쁜 일상 속에서 멤버들과 함께 파자마 파티와 휴가를 즐긴 듯한 모습이다. 뮤직비디오는 아이브가 맑은 햇살 아래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비눗방울 속에서 빛나는 아이브의 비주얼이 영상에 청량감을 더했고, 어린아이처럼 뛰어노는 모습을 통해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면모를 보였다. '크러쉬' 후렴 부분에서는 당찬 사운드와 아이브의 당찬 자신감이 느껴지는 포인트 안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타이틀곡 '크러쉬'는 화려하면서도 아이브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가슴 뛰는 팝송이다. 기존 발매된 곡들과는 달리 부드럽고 팝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멜로디와 아이브의 음색이 어우러져 자신감 넘치는 팀 정체성을 보여준다.

아이브 신보 '얼라이브'에는 타이틀곡 '크러쉬(CRUSH)'와 '포켓몬스터' 일본 오프닝 테마곡 '윌(Will)'로 일본 오리지널 2곡을 담아냈으며 일본어 버전의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타이틀곡 '아이엠(I AM)', '아이브 마인(I'VE MINE)' 더블 타이틀곡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배디(Baddie)'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아이브는 지난 2022년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알리며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에 돌입했다.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렸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자 아이브는 지난해 2월 일본 첫 단독 팬콘서트를 진행했고,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 현지 차트를 석권했다.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 입성한 것은 물론, 올해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후쿠오카의 '마린 멧세 후쿠오카', 2월 7일~8일 양일간 오사카의 '오사카성 홀'에서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열띤 팬들 성원에 아이브는 오는 9월 4일, 5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IN JAPAN) 앙코르콘을 개최한다.

한편 아이브는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앙코르 공연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연다. 이어 8월 17일 일본 오사카 만박기념공원과 18일 도쿄 ZOZO 마린타운 &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28일 일본 전 지역에서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매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