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중간소득 고령층 위한 주거 시설 공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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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내 중간소득 고령층을 위한 주거 시설 공급이 필요하다는 업계 진단이 나왔다.
임상훈 이지스자산운용 스마트주거복합개발파트 상무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 7일 '일본의 초고령화 현황과 국내 시니어 사업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26회 이지스뷰(IGISVIEW)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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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주택 복합시설 공급" 제안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204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국내 중간소득 고령층을 위한 주거 시설 공급이 필요하다는 업계 진단이 나왔다.
임상훈 이지스자산운용 스마트주거복합개발파트 상무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 7일 '일본의 초고령화 현황과 국내 시니어 사업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26회 이지스뷰(IGISVIEW)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지스뷰는 이지스자산운용이 매월 임직원의 다양한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운영 중인 지식 공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표를 위해 지난 6월 일본 시장을 탐방한 임 상무는 이 자리에서 일본 초고령 사회와 뉴노멀 비즈니스, 일본 시니어주택 주요 플레이어 소개, 한국 시니어주택 개발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일본 시니어 주거 시장이 소득 수준, 돌봄이 필요한 수준 등에 따른 다양한 주거 유형이 민간과 공공을 통해 공급되는 반면 국내는 건강한 고소득 고령층을 위한 노인복지주택과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고령층을 위한 복지시설로 공급이 양극단이 나뉘어 있다. 건강 상태와 소득 수준 측면에서 중간인 고령층을 위한 주거 시설이 부재하다는 의미다.
임 상무는 "한국은 2045년에 일본을 능가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며 "분양하는 일반 주거 시설과 시니어 임대 주거 시설, 고령자 지원을 위한 부대 시설을 결합한 복합 시설로 공급할 경우 시니어 케어를 원하는 비교적 건강한 고령자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노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시니어 주택 공급을 위한 주체로 자산운용사의 역할도 강조했다. 보험사 등이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적절한 부지 확보와 인프라 시설 개발 등 부동산 과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또 리츠 등 영속성 있는 투자 구조로 시니어 주택을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변화를 읽고 새롭게 창출되는 시장에 선도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지스뷰를 인사이트 공유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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