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식약처 업무협약 체결...마약 의존성시험 국제표준 만든다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8. 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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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연구·협력사업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 연구 분야 협력사업 발굴·기획 및 기술 자문,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세계보건기구(WH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해외 기구와 글로벌 협력을 통한 국제 기준 마련,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 및 동향 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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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왼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8일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연구·협력사업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마약류, 화장품 등 연구 분야 협력사업 발굴·기획 및 기술 자문,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세계보건기구(WH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해외 기구와 글로벌 협력을 통한 국제 기준 마련,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 및 동향 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또 KIST와 식약처는 UNODC와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세계 최초 마약류 의존성 시험 국제(UN)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것으로 마약류 의존성 평가 기술과 결과 지표에 대한 국제표준을 확립할 예정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이 성공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협약이 식약처와 KIST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져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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