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김경택 기자 2024. 8. 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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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클래시스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7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81%로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했고, 영업이익률은 53%로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올랐다.

상반기 누적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57% 증가한 1091억원, 영업이익은 34.06% 늘어난 57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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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클래시스는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75%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587억원, 266억원으로 각각 27.98%, 43.23%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마진 제품 판매 급증과 함께 지속적인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 활동으로 이익률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81%로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했고, 영업이익률은 53%로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올랐다.

상반기 누적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57% 증가한 1091억원, 영업이익은 34.06% 늘어난 577억원이다. 국내와 해외 모두 장비, 소모품, 홈케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면서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도 52.9%로 높은 수준이다.

올해 2분기 호실적에 기여한 주역은 미용의료기기 장비 매출 성장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핵심 플랫폼인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와 볼뉴머(Volnewmer)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슈링크 시리즈에 이어 새로운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플랫폼인 볼뉴머의 성장에 따라 새로운 카트리지·팁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볼뉴머는 현재 국내에서만 누적 판매대수가 500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중 글로벌 시장에서는 누적 판매대수가 1000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볼뉴머 팁 매출도 매 분기마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 연간으로 100억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새로운 앰버서더로 배우 김수현을 선정한 후 지난달 브랜드 모델 계약을 태국까지 확장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함께하고 있는 만큼, 볼뉴머의 대중화와 글로벌화를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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