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만난 운용사 CEO…'금투세 폐지' 한목소리

이명근 2024. 8. 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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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국내 주식 투자를 위축할 수 있다며 폐지 목소리를 높였다.

운용사 CEO들은 최근 금투세와 관련해 국내 주식 투자 위축,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자금 이탈, 펀드런 등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폐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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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금감원-자산운용사 CEO 간담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국내 주식 투자를 위축할 수 있다며 폐지 목소리를 높였다.

23개 운용사 CEO들은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운용사 CEO들은 최근 금투세와 관련해 국내 주식 투자 위축,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자금 이탈, 펀드런 등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폐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자산운용사 CEO들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운용사 CEO들은 "금투세 도입 시 과세부담 증가로 사모펀드 시장의 환매 대란이 우려된다. 폐지가 필요하다. 해외투자 대비 국내투자의 유인도 저하되고, 투자자의 국내투자 감소 및 자금 유출, 단기매매 유발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투자자의 국내투자 이탈, 신규 투자금 유입 감소, 거래량 위축 등 주식시장에 악재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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