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광복절 일본 여행 사과 후 1년 만에 '한옥 바캉스'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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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이 가족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7일 고소영은 '아름다운 Hanok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고소영은 지난해 이맘 때인 8월 15일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간 사진을 올려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당시 고소영은 자신의 계정에 아들, 딸과 함께 네 가족이 일본 여행을 떠난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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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나연 기자] 고소영이 가족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7일 고소영은 '아름다운 Hanok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남편 장동건, 두 자녀와 함께 한옥 호텔에 방문한 모습이다.
사진에서 네 식구는 나란히 서서 손을 높이 들어 브이(V)를 그리는 포즈를 취했다. 아들 준혁 군은 키가 아빠 장동건과 비슷할 정도로 듬직하게 성장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나란히 족욕을 즐기는 남매의 모습과 아늑한 한옥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고소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한옥 호텔은 비회원의 경우 1박 숙박비가 약 1천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영은 지난해 이맘 때인 8월 15일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간 사진을 올려 논란을 자초한 바 있다.
당시 고소영은 자신의 계정에 아들, 딸과 함께 네 가족이 일본 여행을 떠난 사진을 올렸다. 비행기 탑승부터 숙소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뒷모습 단체 사진까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일본 여행까지는 문제 삼기 힘들겠지만, 굳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 인증샷을 올려야겠냐"고 지적했다.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1945년 일본의 강제 점령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는 '광복절'이다. 고소영은 이후 해당 논란을 인식한 듯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그런데도 고소영을 지적하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오자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히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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