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황제주 다시 오를까" 삼성바이오로직스, 9%↑…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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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년 만에 황제주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1년 8월7일 종가 기준 101만2000원에 오르며 황제주에 등극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세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황제주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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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4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0원(0.94%) 오른 96만9000원에 거래된다. 장 중 한때 1.77% 올라 97만700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1년 8월7일 종가 기준 101만2000원에 오르며 황제주에 등극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달 23일 종가 100만900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는 계속 100만원 아래를 밑돌았다.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세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황제주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실제 바이오 업황 개선과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규 수주도 이어지며 실적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안으로 24만ℓ 규모 4공장이 풀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는 단일 공장 생산 용량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또 항체·약물체(ADC) 전용 생산 시설이 연내 완공하는 등 생산역량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4637억원 초대형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현재까지 달성한 올해 수주 금액은 총 2조5399억원에 달한다.
증권가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115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전용 생산 시설의 연내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관련 기술 보유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는 ADC 생산 능력을 개선하는 효과 외에도 해당 기업들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향후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으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M투자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10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장민환 iM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가동을 목표로 증축 중인 ADC 공장 과 인수합병(M&A)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신규 모달리티 확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혜를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탁생산(CMO) 사업은 지난 7월 1조4000억원 규모 수주를 통해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 상태"라며 "내년 4월 5공장 준공을 앞두고 추가적인 수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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