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세종치과병원, 세종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문 열어

(세종=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은 8일 세종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종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는 세종시와 인근 지역의 중증 장애인이 전문적인 구강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642.37㎡(194평) 규모의 외래진료실과 전신마취실, 회복실 등을 갖췄다.

보건복지부와 세종시로부터 장비 구축 및 시설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장애인 진료를 위한 첨단 시설을 마련했다.

김종빈 세종치과병원장은 "단국대는 1984년 천안캠퍼스에 치과병원을 개원한 이래 중부권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충남 권역과 경기 권역에 이어 세종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의 문을 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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