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3관왕’ 김우진 “LA 올림픽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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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청주시정 소속 김우진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8일 김우진 환영식이 열린 충북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는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김우진 선수는 올림픽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청주시와 대한민국 명예를 드높이고 시민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줬다"며 "청주가 양궁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우진 선수와 같은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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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청주시정 소속 김우진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8일 김우진 환영식이 열린 충북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는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그는 시민들의 손을 마주치며 단상에 올랐고 관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김우진은 “이번 메달 획득은 청주시민을 비롯한 국민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주시청 소속에 자부심을 느끼고 열띤 응원 속에 단체전부터 잘 풀려서 개인전까지 우승하는 영예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개인전 첫 우승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특히 그는 “목표를 이뤘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며 “다음 LA 올림픽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영식엔 시민 600여명과 선수단이 함께했다.
김우진은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옥천 이원초와 이원중, 충북체고를 졸업하고 2011년 청주시청에 입단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자단체전과 혼성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김우진 선수는 올림픽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청주시와 대한민국 명예를 드높이고 시민들에게 감동과 자부심을 줬다”며 “청주가 양궁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우진 선수와 같은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황철규 옥천군수는 이원면 내 ‘김우진로’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군은 이원면 내 기존 도로명 변경이나 신설 도로 이름 부여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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