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시설 1천800개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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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최근 잇따르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 예방시설 1천800개를 확충했다.
2026년까지 목표한 보행자 교통사고 20% 감축의 일환이다.
특히 춘천시는 주요 교차로에 정지선 이격 거리 및 황색 신호 조정 등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에 시설개선을 목표로 용역을 추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8일 "최근 보행자 사고가 증가해 안전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시설을 대폭 확충해 선진 교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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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최근 잇따르는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 예방시설 1천800개를 확충했다.
2026년까지 목표한 보행자 교통사고 20% 감축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춘천도시공사 앞 삭주로와 공지천교부터 옛 경춘로 등에 시선 유도봉 1천580개를 신설 또는 교체했다.
시선 유도봉은 사고 발생 위험 구간을 미리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또 낙원동과 퇴계동 일대 6곳에 신호등을 새로 만들고 과속방지턱과 턱이 높고 넓은 고원식 횡단보도 45곳을 만든다.
아울러 과속방지턱 표지판 29개, 무인단속카메라 5개, 교통안전표지판 95개, 투광등 14개를 구축했다.
특히 춘천시는 주요 교차로에 정지선 이격 거리 및 황색 신호 조정 등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에 시설개선을 목표로 용역을 추진한다.
앞서 교통량이 많은 영서로 구간 22곳 교차로에 대한 용역은 1차로 마무리했고, 나머지(190개) 교차로는 하반기 발주해 시행한다.
보행 속도가 느린 교통약자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2곳, 노인보호구역 5곳, 장애인보호구역 1곳을 신규로 지정한다.
이밖에 어린이보호구역 전수조사를 통해 전체적인 교통안전 방안도 재점검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8일 "최근 보행자 사고가 증가해 안전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시설을 대폭 확충해 선진 교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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