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추석명절 전까지 공직기강 감찰…"전관예우 발본색원"

김인유 2024. 8. 8.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는 전관예우 등 퇴직자 인맥을 동원한 공직 내 부정행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추석 명절 전인 다음 달 13일까지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특히 전·현직 공직자 간 사적 유대관계를 이용해 벌어지는 부정한 행정개입, 부정 청탁, 이권 개입, 인사 청탁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전관예우 등 퇴직자 인맥을 동원한 공직 내 부정행위를 발본색원하기 위해 추석 명절 전인 다음 달 13일까지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광명시청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 기간 특히 전·현직 공직자 간 사적 유대관계를 이용해 벌어지는 부정한 행정개입, 부정 청탁, 이권 개입, 인사 청탁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아울러 각종 공사에서 퇴직공직자를 전관예우 하는 행위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감찰을 통해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되면 집중 감사와 수사 의뢰, 강력한 징계 처분 등 무관용을 원칙으로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 신뢰성을 훼손하는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복무 및 보안 위반, 부정한 초과근무수당·출장여비 수령 여부도 자세히 살필 예정이다.

또 휴가철과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정행위, 비상근무 지침 위반, 공용차량 관리 실태 등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감찰도 병행한다.

박승원 시장은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 강화와 공직기강 확립은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석"이라며 "이번 감찰을 통해 부정부패의 싹을 잘라내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