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군산~제주 운항 재계 10개월 만에 '중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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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군산∼제주 노선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전북특별자치도가 설득에 나섰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9일 전북도와 군산시에 '동절기부터 군산공항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스타항공 군산∼제주 노선 재취항 직후 착륙료 지원금 2억6200만원과 손실 보전금 2억5800만원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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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이스타항공이 군산∼제주 노선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전북특별자치도가 설득에 나섰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9일 전북도와 군산시에 '동절기부터 군산공항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이스타항공이 코로나19 사태와 경영난 등으로 중단했던 해당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 지 10개월 만이다.
항공업계 동절기는 10월27일부터다.
중단 이유로 군산공항 여객 수요 감소, 물가 상승에 따른 조업비 증가, 잦은 결항 등을 들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스타항공 군산∼제주 노선 재취항 직후 착륙료 지원금 2억6200만원과 손실 보전금 2억58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전북도는 운항 중단을 막기 위한 대화에 나섰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스타항공 노선 중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선 유지를 위해 항공사와 여러 차례 대화하면서 접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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