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충권 "최재영 있던 통일TV 재송출? 단호하게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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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을 찬양하는 표현물 등을 방송해 KT에서 송출이 중단된 통일TV가 재송출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유 후보자를 향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언급하며 "최재영 씨가 부사장으로 있던 통일TV는 지난해 KT에서 송출이 중단됐다"며 "국가보안법상 반국가 단체인 북한에 대한 찬양과 고무 표현물을 지나치게 많이 방송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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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을 찬양하는 표현물 등을 방송해 KT에서 송출이 중단된 통일TV가 재송출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유 후보자를 향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언급하며 "최재영 씨가 부사장으로 있던 통일TV는 지난해 KT에서 송출이 중단됐다"며 "국가보안법상 반국가 단체인 북한에 대한 찬양과 고무 표현물을 지나치게 많이 방송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애초 통일TV는 2019년 2번이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록 신청을 했으나 사업계획서상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익성 저해 우려로 거부 통지를 받았다"며 "2021년 5월 등록 통지를 받았지만 우려한 대로 과도한 북한 방송으로 지난해 송출이 중단됐다"고 했다. 이어 "이 문제의 핵심은 통일TV가 과기정통부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미이행하고 애초에 거짓으로 작성한 것"이라며 "이 때문에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과기정통부 직원 5명이 징계받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런데도 통일TV는 PP 등록 취소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며 "매우 뻔뻔한 태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자에게 "어떤 외압이 있더라도 통일TV 재송출에 대해선 단호한 태도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는 "해당 건은 국가 법령 위반 사실이 있기 때문에 (소송 건이) 해소되지 않는 한 당연히 (송출은) 중단돼야 한다"면서도 "그 이외 정치적인 견해를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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