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암흑물질로 블랙홀 형성 병목 문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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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는 한국천문연구원, 중원대와 함께 초거대 블랙홀 형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최종 파섹'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는 '초경량 암흑물질'을 활용해 블랙홀 형성 병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 제시했으며, 국제 학술지 'Physics Letters B'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초경량 암흑물질을 통해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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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립대는 한국천문연구원, 중원대와 함께 초거대 블랙홀 형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최종 파섹'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는 '초경량 암흑물질'을 활용해 블랙홀 형성 병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 제시했으며, 국제 학술지 'Physics Letters B'에 발표됐다.
최종 파섹 문제는 두 블랙홀이 약 1파섹(약 3.26광년) 거리에서 더 이상 가까워지지 못하는 현상이다. 블랙홀이 서로 가까워지기 위해선 주변에 별이나 가스가 필요한데, 1파섹 거리에선 별과 가스가 거의 없어 블랙홀들이 더 이상 가까워지지 못해 블랙홀 형성 병목이 발생한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초경량 암흑물질을 통해 해결했다. 초경량 암흑물질은 매우 가벼운 입자들로 구성됐고 단체로 움직여 암흑물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성과가 초거대 블랙홀과 은하의 공동 진화 연구, 중력파 관측 연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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