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삼성 파운드리로 1세대 AI 반도체 양산

박순원 2024. 8.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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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기업 딥엑스가 AI 반도체 1세대 제품인 'DX-M1'를 양산하기 위해 삼성 파운드리의 디자인 하우스인 가온칩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딥엑스는 지난 6월 DX-M1 샘플을 삼성 파운드리로부터 받아 여러 검증을 했고, 중요 지표에서 양산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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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와 가온칩스 임직원 모습. <딥엑스 제공>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기업 딥엑스가 AI 반도체 1세대 제품인 'DX-M1'를 양산하기 위해 삼성 파운드리의 디자인 하우스인 가온칩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딥엑스는 지난 6월 DX-M1 샘플을 삼성 파운드리로부터 받아 여러 검증을 했고, 중요 지표에서 양산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현재 지능형 공장, 물리 보안 시스템, 로봇, AI 서버 등에서 저전력·고성능·저비용의 AI 인프라 도입은 필수 요소다. 이에 따라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딥엑스는 업계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표준 인터페이스·폼팩터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했고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앱과 포트폴리오에 대응할 수 있게 준비해왔다.

딥엑스는 첫 양산 제품을 통해 효과적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자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인재들을 영입해 전략생산그룹을 신설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파운드리의 수율 확보, 원가 관리 체계 마련, 공급망 관리, 제품의 품질 및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체계화해 왔다.

딥엑스 관계자는 "DX-M1은 국내 최초 AI 반도체의 세계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최고의 AI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북미, 중화권, 유럽 등에서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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