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원제약,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품귀현상… 콜대원 제조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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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신규 변이 바이러스인 'KP.3'가 코로나19 재유행을 주도하면서 코로나19 키트와 감기약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일부 약국에선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어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자가 재택 치료 의약품 중 최대 수혜품목이었던 콜대원 제조사 대원제약 주가가 강세다.
대원제약의 콜대원은 팬데믹 시기 이른바 '셀프 치료'를 위해 가정 내에 구비해 둘 수 있는 일반감기약으로 판매돼 출시 이래 최대 실적인 300억원 돌파를 달성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대표 브랜드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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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시58분 기준 대원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490원(3.01%) 오른 1만6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첫째 주 91명이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마지막 주에 465명으로 5배 늘었다. 날씨가 더워지자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줄고, 휴가철 이동량이 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KP.3 변이다. 두통, 오한 등 일반적 독감 증상을 보이지만 전파력이 높은 특징이 있다. 오미크론 KP. 3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인 변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가 최근 수개월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리아 반 커크호브 WHO 기술수석은 지난 6일(현지 시각)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검사 건수 대비 양성 반응 비율을 뜻하는 양성률이 몇 주간 증가세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바 있는 콜대원 제조사 대원제약이 주목받고 있다. 대원제약의 콜대원은 팬데믹 시기 이른바 '셀프 치료'를 위해 가정 내에 구비해 둘 수 있는 일반감기약으로 판매돼 출시 이래 최대 실적인 300억원 돌파를 달성하는 등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대표 브랜드로 올라섰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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