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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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는 관내 소재 미쓰비시 줄사택이 국가등록문화유산(제858호)으로 등록·고시 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유일 미쓰비시 줄사택은 일제 강점기 미쓰비시 제강에 동원된 노동자들이 합숙 생활을 했던 곳이다.
연립 주택과 같이 여러 호의 집들이 줄을 이어 줄사택으로 불려 왔다.
차준택 구청장은 "아픈 역사를 담은 미쓰비시 줄사택이 구의 첫 번째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종합 정비 계획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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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는 관내 소재 미쓰비시 줄사택이 국가등록문화유산(제858호)으로 등록·고시 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유일 미쓰비시 줄사택은 일제 강점기 미쓰비시 제강에 동원된 노동자들이 합숙 생활을 했던 곳이다. 연립 주택과 같이 여러 호의 집들이 줄을 이어 줄사택으로 불려 왔다.
광복 후에는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이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는 등 삶의 흔적이 남아있다. 근대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전시 공간 및 주민 커뮤니티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아픈 역사를 담은 미쓰비시 줄사택이 구의 첫 번째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종합 정비 계획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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