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만 ‘8명’, 결국 매각 결정...초기 대화 시작

이종관 기자 2024. 8. 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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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일 파예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산티 아우나 기자의 말을 인용해 "AS모나코는 바르셀로나와 파예에 대한 초기 대화를 시작했다. AS모나코는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파예로 수비를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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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미카일 파예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피챠헤스’는 8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산티 아우나 기자의 말을 인용해 “AS모나코는 바르셀로나와 파예에 대한 초기 대화를 시작했다. AS모나코는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한 파예로 수비를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세네갈 국적의 수비수 파예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올 시즌부터였다. 시즌을 앞둔 바르셀로나는 당시 크로아티아 2부리그 소속의 NK 쿠스토시야 자그레브에서 뛰고 있는 파예를 150만 유로(약 22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고 무려 4억 유로(약 6,0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달며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과 동시에 프리시즌 투어에 참여하며 1군 선수들과 발을 맞췄다. AC밀란과의 미국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비공식적인 데뷔전을 치른 파예는 시즌이 돌입되자 2군 팀인 바르셀로나 아틀레틱으로 내려갔고 팀 내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시즌 막판엔 1군으로 콜업되며 데뷔전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지난 3월, 마요르카와의 리그 28라운드를 앞두고 소집 명단에 포함된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했으나 출전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또한 라스 팔마스, 카디스전에도 벤치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은 무산됐다.


좀처럼 1군 무대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파예.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날 것이 유력해졌다. 매체는 “현재 바르셀로나 스쿼드에는 무려 8명의 센터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파예는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AS모나코 이외에도 니스, 포르투 등이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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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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