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파리] 여자탁구 4강서 중국과 맞대결… 다이빙·근대5종 출격

최진원 기자 2024. 8. 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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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 중인 한국 선수단이 8일(이하 한국시각)에도 다양한 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기록하며 금메달 기준 올림픽 순위 6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후 10시 12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 탁구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한다.

전날 남자 탁구 대표팀이 최강국 중국을 넘지 못했는데 이날 여자 탁구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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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8일(한국시각)에도 다양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 중인 한국 선수단이 8일(이하 한국시각)에도 다양한 경기에 출전한다. 이날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기록하며 금메달 기준 올림픽 순위 6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12일차에 접어드는 8일 여자 골프, 태권도, 클라이밍, 남녀 다이빙, 근대5종, 역도 등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여자 골프 2라운드가 시작된다. 전날 경기에 나선 공동 13위를 기록한 양희영과 고진영, 김효주가 출전한다. 양희영은 1라운드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와는 7타 차다.

지난 6일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준결승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서채현이 이날 오후 5시 자신의 주 종목 리드에서 반전을 노린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볼더링과 리드를 합산해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종목인 만큼 이날 좋은 기록을 낼 경우 결승에 올라갈 수 있다.

이날 박태준이 금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으로써 자존심을 지킨 태권도가 또 한 번의 메달을 향해 나아간다. 이날은 태권도 57㎏ 이하급에 김유진이 나선다. 지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유진은 이번 올림픽이 첫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남녀 다이빙은 이날 오후 5시 여자 3m 부문 준결승에 김수지, 밤 10시 남자 3m 부문 결승에 우하람이 나선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최종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던 우하람은 이날 다시 메달을 향해 도약한다.

이날 오후 6시 근대5종 종목에서 남녀 태극전사 4명이 경기에 나선다. 근대5종은 승마(장애물 통과), 펜싱(에페), 수영(200m 자유형), 육상(3.2㎞), 사격(20개 표적)을 동시에 소화하는 종목이다. 이날 남자부 전웅태, 서창완과 여자부 성승민, 김선우는 펜싱 랭킹 라운드에 나선다.

이날 오후 10시 12년 만에 4강 진출에 성공한 여자 탁구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한다. 신유빈과 전지희, 이은혜가 나서는 한국 대표팀은 세계 랭킹 1위 중국을 상대로 16년 만에 여자 탁구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다. 전날 남자 탁구 대표팀이 최강국 중국을 넘지 못했는데 이날 여자 탁구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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