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싸웠지만, 끝맺음을 못했다” 계속되는 ‘졌잘싸’가 아쉬운 피츠버그 감독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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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졌잘싸(졌지만 잘싸웠다의 줄임말)'.
데릭 쉘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쉘튼은 "우리는 계속해서 싸웠다"며 이날 경기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10회 계속해서 좋은 타석을 보여줬지만, 결정적인 안타 하나가 없어서 끝맺음을 못했다. 매 경기 우리는 계속해서 싸우고 있지만, 끝을 맺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필요하다"며 계속되는 '졌잘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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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졌잘싸(졌지만 잘싸웠다의 줄임말)’. 데릭 쉘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쉘튼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8-9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피츠버그는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8회까지 6-5로 앞서갔으나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가 잭슨 메릴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10회초 먼저 3점을 내준 이후 2점을 쫓아갔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패배로 56승 57패 기록하며 다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지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3연전부터 계속해서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쉘튼은 “우리는 반등해야한다”며 말을 이었다. “10회 계속해서 좋은 타석을 보여줬지만, 결정적인 안타 하나가 없어서 끝맺음을 못했다. 매 경기 우리는 계속해서 싸우고 있지만, 끝을 맺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이 필요하다”며 계속되는 ‘졌잘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9회말은 두고두고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만루를 채웠지만 배지환과 오닐 크루즈가 상대 필승조 로베르트 수아레즈와 태너 스캇을 넘지 못했다.
쉘튼은 배지환 타석에 크루즈를 대타로 쓸 계획은 없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 타석은 배지환으로 갈 계획이었다”며 고개를 저었다.
몸이 아파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이날 교체 투입된 크루즈에 대해서는 “경기전 얘기를 나눠봤는데 기운이 없었다. 경기 중반에는 투입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오늘 결정적인 다이빙 캐치도 해냈지만, 여전히 컨디션이 안좋아보였다”며 상황을 전했다.
8회 105.1마일까지 기록한 아롤디스 채프먼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것이 그가 하는 일이다. 나이가 어떻든 간에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중심 타선의 좋은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 보여줬다”며 베테랑의 투구를 칭찬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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