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인터넷·알뜰폰 가입 100만 임박

김나인 2024. 8. 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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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는 내년 상반기 내 인터넷과 알뜰폰 합산 가입자 100만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출시한 알뜰폰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은 KT의 무선망을 임대하는 재판매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순증하는 통신서비스 가입자 덕분에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며 연결 기준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 상반기에 합산 가입자 100만 달성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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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 유지가입자, 매출 추이 그래프. 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는 내년 상반기 내 인터넷과 알뜰폰 합산 가입자 100만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7년에 출시한 'sky 인터넷'은 KT의 인터넷망을 임대해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와 동일한 품질의 인터넷 서비스와 기존 위성방송 서비스의 결합은 가입자 해지를 방어하는 '락인 효과'를 냈다. 특히, '30% 홈결합', '20% 더블할인 가족결합' 등 가성비 좋은 결합 상품의 출시가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평했다.

지난 2020년에 출시한 알뜰폰 서비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은 KT의 무선망을 임대하는 재판매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은 다양한 요금제 출시와 셀프개통 방식 도입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통신서비스 가입자의 증가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스카이라이프는 순증하는 통신서비스 가입자 덕분에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하며 연결 기준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를 더한 합산 가입자는 2022년 67만에서 2023년 81만으로 14만명 순증을 기록했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년 상반기에 합산 가입자 100만 달성을 예상했다. 이와 함께 스카이라이프는 인공지능(AI) 신사업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AI 프리뷰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스포츠, AICC 구축 등 방송 통신 업계의 AI 트렌드에 맞춰 투자하고 있다.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인터넷과 모바일 100만 가입자 달성을 앞두고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AI 신사업을 도입해 기존 방송·통신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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