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치골공원 생태수로, 여름철 주민 휴식처로 인기

장지현 2024. 8. 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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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최근 새로 조성한 오치골공원 생태수로가 여름철 주민 휴식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오치골공원 생태수로 운영 첫 주말인 지난 3일과 4일에 하루 160명 넘는 주민이 공원에서 휴식을 즐겼다.

오치골공원 생태수로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새롭게 조성한 도심 속 친수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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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골공원 생태수로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최근 새로 조성한 오치골공원 생태수로가 여름철 주민 휴식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오치골공원 생태수로 운영 첫 주말인 지난 3일과 4일에 하루 160명 넘는 주민이 공원에서 휴식을 즐겼다.

오치골공원 생태수로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새롭게 조성한 도심 속 친수공간이다.

기존 수로를 정비해 인근 계곡물이 계속 흐르게 하고, 어린이들이 간단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닥분수와 워터터널을 설치했다.

앉아서 수로에 발을 담글 수 있는 평상과 인공폭포도 설치해 시원함을 더했다.

북구 관계자는 "인근 체육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한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아침 저녁 등산로를 이용하는 장년층에게 특히 인기"라며 "도심보다 훨씬 시원하다며 주민들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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