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폭염에 가축도 '헉헉'…순창군, 축산 농가 보호 총력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4. 8.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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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축산 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에 나선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의 중요한 산업인 축산업을 보호하는 것은 곧 순창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면서 "축산농가의 시설과 가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재해예방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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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 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에 나섰다. 순창군 제공


전북 순창군은 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축산 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에 나선다.

순창군은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을 통해 가축들의 폭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주력한다.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사업도 실시하는 한편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름철 재해 대책 특별 운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에는 자체적인 대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세한 재해 대비 요령을 안내하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와 수해 방지용 자재 설치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공해 농가 스스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피해가 발생한 축산농가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로 문의하면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의 중요한 산업인 축산업을 보호하는 것은 곧 순창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면서 "축산농가의 시설과 가축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재해예방 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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