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에 투영된 시대상…'가요를 보면 인생을 안다' 홍경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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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유행가, 대중이 즐겨 부르는 가요엔 시대상이 투영돼 있고, 우리네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지요."
그간 장편소설 '평행선', 에세이집 '두 번은 아파 봐야 인생이다' '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 등을 발간한 홍 작가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진오피스텔에서 '가요를 보면 인생을 안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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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졸 학력으로 1만권 독서, 20년간 시민기자로 왕성한 활동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유행가, 대중이 즐겨 부르는 가요엔 시대상이 투영돼 있고, 우리네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지요."
‘홍키호테’라는 닉네임을 가진 홍경석 작가가 일곱 번째 저서 ‘가요를 보면 인생을 안다’(도서출판 개미)를 펴냈다.
초졸 학력임에도 1만권의 책을 읽고 대전에서 20년간 시민기자와 칼럼니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돈키호테처럼 무모한 도전을 거듭해 온 그는 한국인에게 친근한 대중가요 78곡을 엄선, 소통과 공감으로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풀어냈다.
저자는 사랑·친구·청춘·눈물·이별·인생·도전·행복 등 8개 섹션으로 나눠 △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양희은 ‘하얀 목련’ △진시몬 ‘보약 같은 친구’ △오기택 ‘충청도 아줌마’ △장민호 ‘남자는 말합니다’ △정광태 ‘독도는 우리 땅’ △문희옥 ‘평행선’ △조미미 ‘서산 갯마을’ 등의 노래에 얽힌 사연을 소재로 독자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추억을 회상한다.
1959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후 어린 시절부터 구두닦이, 신문팔이, 행상 등 온갖 궂은 일을 한 그가 이번 책에 78곡을 게재한 건 독자들에게 ‘칠전팔기(七顚八起)’의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인생에 매진하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기 위함이다.
“삶이 녹록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요를 흥얼거리며 내일은 분명 행복해질 것이란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 보면 어떨까요. 이 책이 든든한 위안의 동반자이자 희망의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
그간 장편소설 ‘평행선’, 에세이집 ‘두 번은 아파 봐야 인생이다’ ‘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 등을 발간한 홍 작가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진오피스텔에서 ‘가요를 보면 인생을 안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독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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