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문 열었다..."구강 건강증진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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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앞으로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8일 어진동 단국대학교 치과대 세종치과병원 3층에서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 접근성 확보와 구강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1층(면적 642㎡)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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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앞으로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8일 어진동 단국대학교 치과대 세종치과병원 3층에서 세종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식을 열고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장애인들의 치과 진료 접근성 확보와 구강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 1층(면적 642㎡)에 설치됐다.
이 센터는 국·시비를 절반씩 분담한 총 13억원이 투입돼 중증장애인의 치과 진료를 위한 전신마취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췄다.
센터 개소에 따라 그간 타 지역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했던 지역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지역 내 장애인은 1만2944명으로, 이중 전신마취 치과치료가 필요한 치과 영역 중증장애인(뇌병변·뇌전증·지체·정신·지적·자폐)은 4337명이다.
특히 센터에서 진료를 받으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을 지원 받을 수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민호 시장은 "필수 진료장비를 갖춘 센터 개소로 장애인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장호성 단국대 이사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 치과병원(본원)장, 김종빈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장, 13개 세종시장애인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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