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 못 찾는 대치 정국…영수회담 성사까지 난관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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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이러한 연결고리를 끊고 굴러가게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까. 민주당에서 전당대회 끝난 이후에 영수회담을 제안했죠. 이것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하지만 어느 한쪽에 극적인 양보가 있지 않고는 영수회담이 성사되기 어려워 보인다. 혹 열리더라도 실효성이 과연 있겠느냐는 분석도 적지 않습니다. 꽉 막힌 대결 정국을 풀어갈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사실 이것이 둘이 만나느냐 셋이 만나느냐는 문제로까지 지금 확장이 되고 있잖아요.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일대일 영수회담에 이재명 전 대표가, 앞으로 대표가 된 다음에 굉장히 집착을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지는 길이다, 이러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이재명 전 대표로서는 본인의 정치적 위상 때문에 대통령과 일대일로 영수회담을 하는 것을 바라는 마음을 이해 못 하는 바는 아닙니다. 그런데 영수회담에 관해서 질문을 받으니까 어제 한동훈 대표가 바로 무엇이라고 이야기했습니까. 격식보다 민생이 중요하다. 본인은 그러한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4월 29일로 시간을 되돌려보면요. 당시에 저 영수회담이 끝나고 이도운 청와대 홍보수석의 브리핑 내용을 보면, 어떠한 것이 포함되어 있느냐면 여당의 정식 지도부가 선출되면 여당 대표까지 포함해서 3자 회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러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이재명 전 대표가 당선된 다음에 영수회담이 만약에 추진된다면, 대통령실에서는 여당 대표까지 셋이 같이 보자. 이렇게 이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 만약에 이재명 전 대표가 아니 됐고, 나는 대통령과만 일대일로 회담을 하겠다고 하면, 바로 한동훈 대표가 앞서 말한 그 워딩에 걸려드는 것입니다. 본인이 지는 것이에요. 민생보다 격식을 중요시 여기는 그러한 정치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대일이니 일대다니, 몇 자니 이러한 격식을 전부 내려놓고. 민생을 앞에 두고서는 누구와도 허심탄회하게 만나고, 대화하는 그러한 정치를 복원해나가달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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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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