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남호주 '탄소중립경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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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남호주와 '탄소중립경제 협력'을 강화한다.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서부발전, 제이비 등 16명으로 구성해 남호주로 보낸 방문단이 7박 9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귀국길에 올랐다.
남호주주는 도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지방자치단체로, 면적은 충남(8598㎢)의 114배(98만 4377㎢)에 달하지만 인구는 177만 명으로 충남(213만 4817명)보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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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남호주와 '탄소중립경제 협력'을 강화한다.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서부발전, 제이비 등 16명으로 구성해 남호주로 보낸 방문단이 7박 9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귀국길에 올랐다.
이들은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를 조성 추진 중인 도가 재생에너지 보급률 60% 이상, 2030년 100% 달성이 예상되는 남호주의 수소산업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의 재생에너지 활용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생산·저장·활용 노하우를 충남 수소에너지 전환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내 산업 육성을 도모한기 위해 파견됐다.
방문단은 남호주에서 주 청사를 방문하고, 남호주 수소생산시설 벤치마킹 등을 진행했다.
남호주주는 도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지방자치단체로, 면적은 충남(8598㎢)의 114배(98만 4377㎢)에 달하지만 인구는 177만 명으로 충남(213만 4817명)보다 적다.
이들은 남호주 주 청사에서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보급 부서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양 지방정부 간 협력을 확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도는 △미래경제 △전환경제 △순환경제 등 탄소중립경제 5개 분야와 △글로벌 수소 혁신생태계 구축 △고탄소 산업의 저탄소 대전환 △탈석탄 전환 체계 구축 등 10대 정책과제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 민선8기 역점 과제인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과 석탄화력 수소에너지 전환 추진에 남호주의 선진 수소산업 기술과 경험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호주에 앞서 찾은 시드니에선 시드니공과대 클린에너지기술연구센터와 뉴사우스웨일스대 수소에너지전문센터를 방문했다.
시드니공과대는 세계 대학 랭킹 상위 1% 안에 드는 수소와 재생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이다.
대학 클린에너지기술연구센터에서 방문단은 호주의 에너지 현황과 재생에너지 보급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소 저장·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뒤이어 방문한 호주 1위 공과대인 뉴사우스웨일스대는 정부의 전략적 공학 연구를 위해 만든 공립대로, 방문단은 대학 수소에너지전문센터에서 방문단은 연구 시설 등을 살피고 도내 수소에너지 확대 방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남승홍 도탄소중립경제과장은 "민선8기 '힘쎈충남'은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미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까지 견인한다는 목표로, 수소 생산과 발전,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라며 "호주 '수소산업 벤치마킹'은 도의 수소경제 선도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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