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뛸 수 있을지 몰랐는데...잘해줬다” 김하성 복귀 반긴 쉴트 감독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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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김하성의 복귀를 반겼다.
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신께 감사할 일"라고 답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쉴트는 "오늘 김하성은 잘해줬다. 타석에서 볼넷도 얻었고 경기를 끝내는 수비도 해줬다"며 김하성의 활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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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김하성의 복귀를 반겼다.
쉴트는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신께 감사할 일”라고 답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삼두근 통증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김하성은 이날도 선발 제외됐지만, 6회초 주릭슨 프로파가 사구를 맞은 뒤 교체되면서 갑작스럽게 경기에 투입됐다. 8회 아롤디스 채프먼 상대로 좌전 안타 기록했고 10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었다.
이어 “오늘 뛸 수 있을지 확실히 알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기전에 수비 연습과 타격 훈련을 소화하는 것을 보고 괜찮겠다고 판단했다”며 김하성을 출전시킨 배경에 대해 말했다.
이날 연장 접전 끝에 9-8 신승을 거둔 쉴트는 “우리는 정말로 좋은 일들을 많이 해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상황에 따른 타격이 좋았고, 수비는 가끔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는 듯 아주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잘 극복했다. 그것이 승자가 하는 일이다. 상황에 따른 해결책을 찾았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중에서도 잭슨 메릴에 대해서는 특별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기회가 왔을 때 이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면서 이를 통해 성장하는 선수”라며 높이 평가했다.
9회말 1사 만루 배지환 타석에서 심판진과 논쟁을 벌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 상황에서 매니(매니 마차도)가 상당히 흥분한 모습이었다. 우리는 벤치를 모두 소진한 상태라 (퇴장이 나오지 않게) 선수들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잔디에 서서 선수들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그러자 심판조장이 내게 와서 이것을 마운드 방문으로 간주하겠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지금 던지고 있는 로베르트 수아레즈는 배지환을 상대하고 내려가야한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스캇은 9회를 잘 마무리했지만, 10회말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다. 이를 구한 것은 아드리안 모레혼이었다. 마지막 아웃 2개를 잡으며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 기록했다. 쉴트는 “힘든 상황이었는데 정말 잘해줬다”며 모레혼의 투구를 칭찬했다.
무릎에 사구를 맞은 프로파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아주 긍정적인 결과다. 제대로 확인할 기회는 없었지만, 들리기에 매일 상태를 봐야하는 상황인 듯하다”며 큰 부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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