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다이버즈2 '자유의 확대' 혹평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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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우헤드게임스튜디오 '헬다이버즈2'의 첫 번째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 '자유의 확대'가 혹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자유의 확대 업데이트 이후 이틀만에 1600건 이상의 부정 리뷰가 스팀에 게재됐다.
동시 접속자 수는 감소한 반면, 부정 리뷰는 1600건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혹평의 두 번째 이유는 자유의 확대 신규 콘텐츠가 그다지 유효하지 않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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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우헤드게임스튜디오 '헬다이버즈2'의 첫 번째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 '자유의 확대'가 혹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자유의 확대 업데이트 이후 이틀만에 1600건 이상의 부정 리뷰가 스팀에 게재됐다.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날아오를 것이란 예상과 달리 스팀 동시 접속자 수도 크게 반등하지 못했다.
출시 당일에는 6만2000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헬다이버즈2를 찾았다. 업데이트 직전까지 3만 명 수준의 유저가 게임을 즐겼던 것과 비교하면 꽤 유의미한 반등이지만 이튿날 4만 명대까지 감소했다.
동시 접속자 수는 감소한 반면, 부정 리뷰는 1600건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 3월 엉뚱한 밸런스 패치로 이틀만에 부정 평가 4300개가 달렸던 이후 역대 최고치다. 당시 43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있었던 사실을 감안하면 역대급 속도다.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한 첫 번째 이유는 인기 있는 무기와 전략이 다시 한 번 너프됐기 때문이다. 개발진은 유저들의 경험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밸런스 패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약속은 이번에도 지켜지지 못했다.
화염방사기 등을 포함한 화염 기반의 무기 대부분이 약화됐다. 몇몇 리뷰에서는 "패치할 때마다 유저들이 좋아하는 빌드가 너프되는 것을 지켜보기도 이제는 지긋지긋하다"라고 평가했다.
더욱이 고난도 임무에 쓸 마땅한 대안도 없다. 업데이트를 반복하며 상위 난도의 적은 끝없이 강해지는 반면, 인기 무기들의 연이은 너프로 원활한 진행이 어려워 스트레스만 가중된다는 평이다.
혹평의 두 번째 이유는 자유의 확대 신규 콘텐츠가 그다지 유효하지 않은 탓이다. 테르미니드와 오토마톤 세력에 새로운 적이 등장했고, 새로운 행성과 신규 난도 '슈퍼 헬다이브'가 추가됐다.
이 콘텐츠가 플레이 패턴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오진 못했다는 평가다. 적은 콘텐츠에 반해 전반적인 게임 난도가 매우 높아졌지만, 이렇다 할 보상도 없었던 것이 유저들을 폭발하게 만들었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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