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에게 듣는다]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김요섭 기자 2024. 8. 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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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만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으로 의회가 새롭게 도약하는데 헌신 하겠습니다."

이러한 과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하나하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집행부와 협력하며 '의회다운 의회'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고유의 역할에만 비중을 두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파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파주시 발전을 최우선에 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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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파주시의회 후반기 박대성 의장. 파주시의회 제공

 

“52만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으로 의회가 새롭게 도약하는데 헌신 하겠습니다.”

제8대 파주시의회 후반기 박대성 의장은 “ 의회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시정 전반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축구와 야구 광팬으로 K3리그 소속 파주시민축구단 등 지원도 적극적이다.

Q.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은.

A. 무한한 영광이다. 52만 파주시민을 섬기겠다는 일념으로 동료 의원들의 의정 활동 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 아울러 지방의회 본연의 의무인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 시민누구나 살맛나는 파주위해 시의회가 역할을 다하도록 책임감 있게 이끌어 가겠다.

Q. 의회 운영 및 의정방향성을 말해 달라.

A.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회’ ‘시민을 위한 발로 뛰는 의회’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의정활동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 지방행정은 더욱 전문화·복잡화 되어 시정을 견제하는 시의원의 역할이 매우 광범위해졌기 때문에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각종 의정 연구모임, 토론회, 선진지 견학, 현장연수 등을 통해 의원전문성을 강화하겠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정책지원관에게도 전문성을 더욱 높이도록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 아울러 상생하는 의회로 만들겠다. 집행부에는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면서 파주시에 산적해 있는 현안사업과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면밀히 파악해 시민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협치와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Q. 100만 메가시티가 파주비전이다. 시의회 역할은.

A. 파주시는 52만 대도시에서 100만의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GTX-A 노선 개통과 환승센터 준공, 평화경제특구 유치, 양질의 일자리 마련 등 우리 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선 시의 각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수많은 과제가 놓여 있으며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러한 과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하나하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집행부와 협력하며 ‘의회다운 의회’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시의 도농 격차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다. 이 외에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에서 묵묵히 생활하고 계시는 시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우리 생활 속에 산재한 문제들을 파주시의원들 모두 여야를 떠나 문제해결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

Q.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A. 소통과 협치, 협력과 견제의 조화를 중시하겠다.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고유의 역할에만 비중을 두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파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파주시 발전을 최우선에 두겠다. 집행부에서 “시민중심 더 큰 파주”라는 비전으로 파주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우리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력함으로써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상생하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루어가겠다. 집행부의 정책에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겠다.

Q. 시민에게 한마디 해 달라.

A. 정당과 관계없이 시민위한 정책에 앞장설 것이다. 다른 의견이 있을 경우 조율하고 존중하며 나가겠다. 파주의 현재와 다가올 미래에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온전히 반영되고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서로 협업하여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시민들께서 깊은 애정과 뜨거운 관심을 가져 달라.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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