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10조 매출에도 과징금 1628억원에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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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올해 2분기 첫 분기 매출 10조원대를 돌파했으나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검색순위 조작' 등 과징금 추정치를 선반영해 8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2분기 영업손실이 342억 원(2500만 달러·분기 평균환율 1370.44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940억 원(1억4764만 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고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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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쿠팡이 올해 2분기 첫 분기 매출 10조원대를 돌파했으나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자체 브랜드(PB) 상품 '검색순위 조작' 등 과징금 추정치를 선반영해 8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2분기 영업손실이 342억 원(2500만 달러·분기 평균환율 1370.44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940억 원(1억4764만 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고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흑자(1037억 원)를 낸 뒤로 8분기 만의 적자다.
2분기 영업손실과 관련해 쿠팡은 "파페치에서 발생한 영업손실과 1억2100만 달러(약 1628억 원)의 예상 과징금을 포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8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2024.8.8/뉴스1
ssa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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