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이적? YES!' 48시간 내 끝장 본다...바이아웃 '1014억'

한유철 기자 2024. 8. 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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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8일(이하 한국시간) "수비멘디는 리버풀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리버풀은 완전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레알 소시에다드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수비멘디의 계약에는 5800만 파운드(약 101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리버풀은 48시간 내 이적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8일 "리버풀은 수비멘디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대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 여전히 할 일이 남아 있지만, 리버풀행 가능성은 높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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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FC Transfer Room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리버풀이 마르틴 수비멘디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8일(이하 한국시간) "수비멘디는 리버풀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리버풀은 완전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레알 소시에다드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수비멘디의 계약에는 5800만 파운드(약 101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리버풀은 48시간 내 이적을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8일 "리버풀은 수비멘디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대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 여전히 할 일이 남아 있지만, 리버풀행 가능성은 높다"라고 밝혔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스페인 출신답게 발밑이 좋고 패싱력이 뛰어나다. 인터셉트나 태클 등 수비 스킬도 좋으며 그닥 크지 않은 키에 비해 제공권도 좋다.


소시에다드 성골 유스로서 일찌감치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뽐냈고 2021-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출전하는 등 풀 시즌을 소화했다.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 다운 모습으로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럽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다. 수비멘디는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로 출전했다. 로드리, 파비안 루이스 등에 밀리며 주전으로 나서진 못했지만 총 4경기에 출전했고 알바니아와의 조별리그에선 90분 풀타임,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선 45분을 출전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전부터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년 전, 그의 영입을 추진했으며 바르셀로나 역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그를 고려하기도 했다. No.6를 찾던 바이에른 뮌헨도 수비멘디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최근엔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6일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PL) 외부에서 No.6 유형의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수비멘디가 그 후보였다.


협상은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엔도 와타루의 입지가 조금씩 불안해지고 있다. 일부 언론에선 리버풀이 엔도의 대체자를 물색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만약 수비멘디가 합류한다면, 엔도는 힘겨운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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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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