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3관왕 김우진 "은퇴 계획 없어…LA올림픽 준비 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32·청주시청)이 "안주하지 않고, 2028 LA올림픽도 도전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8일 파리올림픽 양궁선수단 환영식이 열린 충북 청주시 동부창고 6동에서 취재진을 만난 김우진은 "이번 메달 획득은 85만 시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상금 3000만원 지급·팬사인회도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양궁에서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32·청주시청)이 "안주하지 않고, 2028 LA올림픽도 도전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8일 파리올림픽 양궁선수단 환영식이 열린 충북 청주시 동부창고 6동에서 취재진을 만난 김우진은 "이번 메달 획득은 85만 시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청주시청 소속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응원 속에 단체전부터 잘 풀려서 개인전까지 우승하는 영예를 얻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대회 개인전 우승 경험은 있지만 올림픽 개인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한을 풀었다.
김우진은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은 저에게 마지막 남은 열쇠같은 존재였다"면서 "그 열쇠로 새로운 문을 연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4년 뒤 있을 올림픽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우진은 "목표를 이뤘지만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면서 "다음 LA올림픽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영식에 참여한 시민 600여명은 선수단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환영식 후에는 김우진 팬 사인회도 진행됐다.
김우진은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규정에 따라 포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홍승진 청주시청 양궁부 감독 겸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총감독과 청주시청 남자 양궁부 정선희 코치에게도 각각 3000만원, 1500만원이 지급됐다.
충북 옥천에서 태어난 김우진은 옥천 이원초와 이원중, 충북체고를 졸업하고, 2011년 청주시청에 입단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 남자단체전과 혼성단체전, 개인전에서 우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올림픽 단일 대회 남자 양궁 3관왕은 김우진이 최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