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경기도에 공공의료원 건립 제안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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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전날 최민희 국회의원과 함께 김동연 지사를 만나 경기 동북부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에 대한 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기 동북부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시의 입지적 장점과 기대 효과 등이 담긴 제안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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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 동북부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제안서를 전달했다,
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주광덕 시장은 전날 최민희 국회의원과 함께 김동연 지사를 만나 경기 동북부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에 대한 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 시장은 경기 동북부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시의 입지적 장점과 기대 효과 등이 담긴 제안서를 전달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 중진료권역 내 인구가 현재 110만명을 넘어선 점과 향후 신도시 개발로 권역 인구가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점, 주변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강점으로 언급했다.
주 시장은 “입지와 배후인구 등을 볼 때 공공의료원의 적자 문제 해결과 지속 운영이 가능하고,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도 가장 높다”며 “경기남부와 서북부, 중북부에 편중된 공공의료원을 감안해 신규 공공의료원은 동부지역에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배석한 최민희 의원도 “백봉지구는 시민과의 약속으로 종합의료시설용지로 결정된 900억원 상당의 토지로, 공공의료원 건립을 위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공정한 평가가 이뤄진다면 경기 동북부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는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당정을 떠나 시장과 국회의원이 이렇게 함께 힘을 모아 유치 활동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 진행할 평가를 공정하게 심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달 12일 경기도에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 제안서와 유치 희망 서명부를 제출하고, 지난달 24일에는 경기도의회를 찾아 유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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