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아쉬웠던 태극낭자들, 올림픽 골프 1R 양희영 공동 13위..고진영 26위-김효주 40위

안형준 2024. 8. 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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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들이 첫 날은 돋보이지 못했다.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로 이뤄진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8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골프내셔널(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썼다.

호주의 이민지가 1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의 넬리 코다,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 등은 양희영과 나란히 공동 1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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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태극낭자'들이 첫 날은 돋보이지 못했다.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로 이뤄진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8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골프내셔널(파72)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썼다.

맏언니 양희영은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했다. 공동 13위. 양희영의 성적이 셋 중 가장 좋았다.

고진영은 1오버파를 기록해 공동 26위로 1라운드를 마쳤고 김효주는 4오버파로 공동 40위에 그쳤다.

이제 첫 날 일정을 마친 것 뿐이지만 시작이 좋지 못했다. 대표팀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 '골프 여제' 박인비 이후 8년만에 다시 금메달을 목표로 했지만 출발이 불안하다.

'홈팀'인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가 7언더파로 1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렸다. 남아공의 애슐리 부하이가 4언더파로 2위, 멕시코의 가비 로페즈와 스위스의 모건 메트로, 콜롬비아의 마리아호 우리베, 미국의 릴리아 부까지 4명의 선수가 2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호주의 이민지가 1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의 넬리 코다,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 등은 양희영과 나란히 공동 1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자료사진=양희영)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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