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시구 한 번 잘못했다가 최악 봉변”...2개월 재활판정 받은 日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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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가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가 무릎 관절에 골절상을 당했다.
8일 NHK는 고이케 지사가 지난 6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시구하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뎠다.
고이케 지사는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을 추모하는 행사에 추도문을 보내지 않고 조선학교에 보조금도 계속 지급하지 않는 등 한국인·조선인엔 비우호적인 인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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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시구하다 무릎 골절상
2개월 재활…비대면 업무
8일 NHK는 고이케 지사가 지난 6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시구하는 과정에서 발을 헛디뎠다. 이후 발을 끌면서 마운드에서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후 병원에서 골절 진단을 받았다.
그는 내년 도쿄에서 개최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을 알리기 위해 시구자로 참여했다. 완치에는 두 달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이케 지사는 당분간은 현장 방문을 자제하고 비대면 형태로 직무를 수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국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이달 15일에 열리는 도쿄도 전몰자 추도식에는 참석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52년생으로 72세인 고이케 지사는 지난달 7일 치러진 도쿄도 지사 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고이케 지사는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을 추모하는 행사에 추도문을 보내지 않고 조선학교에 보조금도 계속 지급하지 않는 등 한국인·조선인엔 비우호적인 인사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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