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지역주민 함께 쓰는 체육관..학교복합시설 20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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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도서관 등을 건립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대한 공모(2차)를 실시해 최종 2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이 전국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자체와 교육청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모범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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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다목적체육관·도서관 등을 건립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대한 공모(2차)를 실시해 최종 2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관련 공모심사위원회에서 지역 여건과 수요,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 결과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총 사업비 4620억원 중 2075억원(약 45%)을 투입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며, 공모사업 중 학교 교육·돌봄프로그램과 연계한 사업에는 10%를 가산해준다. 아울러 인구감소지역에 해당하거나 생존수영 등이 가능한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에는 사업비의 최대 절반까지 지급한다.
대표적으로 대전시는 가칭 새일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도서관 등을 설치하고 생존수영 강의와 교육·돌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를 포함해 최종 선정된 학교복합시설은 설계와 공사를 거쳐 이르면 2026년부터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부터 학교복합시설 구축 및 유지관리 전과정에 대한 지속적 현장 컨설팅 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현재까지 총 80개의 학교복합시설이 지정됐다.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나 늘봄학교 등 기존 추진 중인 교육개혁과제와의 연계, 부처 간 사업 협업 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이 전국에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자체와 교육청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모범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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