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최승욱이 말한 과제, “식스맨 농구를 버려야 한다”
손동환 2024. 8. 8.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스맨 농구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주전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최승욱(195cm, F)은 2022~2023시즌부터 원주 DB 유니폼을 입었다.
최승욱은 "감독님께서는 '너의 강점을 유지하되, 주전 선수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기존에 했던 식스맨 농구를 버려라'고 강조하셨다. 그래서 이전에 했던 전담 수비수 역할을 하되, 공격에도 힘을 실어야 한다. 그런 점을 생각하며, 훈련하고 있다"며 김승기 감독의 지시사항을 이야기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스맨 농구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주전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최승욱(195cm, F)은 2022~2023시즌부터 원주 DB 유니폼을 입었다. 끈질긴 수비와 악착 같은 루즈 볼 싸움으로 DB의 기대에 부응했다. 2022~2023시즌에 커리어 하이(경기당 23분 50초 출전, 5.9점 3.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찍었다.
2023~2024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얻었다. 피지컬과 활동량, 투지를 내세워, DB의 정규리그 1위에 기여했다. 데뷔 첫 정규리그 1위를 경험했다. 본인의 가치 또한 높아졌다.
가치를 높인 최승욱은 FA(자유계약)를 맞았다. 데뷔 3번째 FA. 비교적 이른 나이에 3번의 FA를 경험했고, 최승욱을 원하는 팀도 꽤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최승욱은 이전 FA보다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
선택지가 많았던 최승욱은 소노를 선택했다. ‘계약 기간 4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4억 원(연봉 : 3억 원, 인센티브 : 1억 원)’의 조건으로 소노 유니폼을 입었다. 2년 만에 고양을 홈 코트로 삼게 됐다.
김승기 소노 감독도 최승욱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최)승욱이가 간혹 2번을 맡을 수도 있다. 그런 이유로, 승욱이의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거다”며 달라질 최승욱을 예고했다.
최승욱은 “체력 훈련은 다 끝났다. 지금은 전술과 기술 훈련을 하고 있다. 다만, 국내 선수들끼리 큰 틀만 맞추고 있다. 자세한 건, 연습 경기 때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최승욱은 2번을 소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재도(180cm, G)와 이정현(187cm, G)이 버티고 있기에, 최승욱은 프론트 코트진에서 활약해야 한다. 볼 핸들러와 빅맨들의 교량 역할을 해야 한다.
최승욱은 “감독님께서는 ‘너의 강점을 유지하되, 주전 선수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기존에 했던 식스맨 농구를 버려라’고 강조하셨다. 그래서 이전에 했던 전담 수비수 역할을 하되, 공격에도 힘을 실어야 한다. 그런 점을 생각하며, 훈련하고 있다”며 김승기 감독의 지시사항을 이야기했다.
또,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203cm, C)와 자넬 스톡스(201cm, C)를 외국 선수 조합으로 결정했다. 윌리엄스와 스톡스 모두 골밑 장악력을 강점으로 하는 빅맨. 두 선수의 활동 범위가 페인트 존이라고 가정할 경우, 최승욱은 3점 라인 밖에서도 잘 움직여야 한다.
최승욱은 “두 외국 선수 모두 골밑에서 강한 걸로 알고 있다. 두 외국 선수가 골밑을 지배한다면, 나를 포함한 국내 선수들이 외곽에서 찬스를 많이 얻을 거다. 또, (이)재도형과 (이)정현이가 2대2를 많이 할 거라, 내가 3점 라인 밖에서 찬스를 많이 얻을 거다”며 외국 선수와 해야 할 플레이를 설명했다.
그 후 “감독님께서는 무조건 3점을 원하시는 것 같다(웃음). 또, 공격 옵션에 제약을 두지 않으신다. 속공을 할 때에도, ‘찬스 나면 던져라’고 하신다. 화끈하시다(웃음)”며 김승기 감독의 성향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금 당장은 몸을 잘 관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외국 선수가 입국한 후에야, 우리가 제대로 된 팀 컬러를 보여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 선수 입국 후가 진짜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비시즌 동안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주전’으로 분류됐기에, 해야 할 일을 더 신중하게 생각했다.
사진 제공 =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최승욱(195cm, F)은 2022~2023시즌부터 원주 DB 유니폼을 입었다. 끈질긴 수비와 악착 같은 루즈 볼 싸움으로 DB의 기대에 부응했다. 2022~2023시즌에 커리어 하이(경기당 23분 50초 출전, 5.9점 3.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찍었다.
2023~2024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얻었다. 피지컬과 활동량, 투지를 내세워, DB의 정규리그 1위에 기여했다. 데뷔 첫 정규리그 1위를 경험했다. 본인의 가치 또한 높아졌다.
가치를 높인 최승욱은 FA(자유계약)를 맞았다. 데뷔 3번째 FA. 비교적 이른 나이에 3번의 FA를 경험했고, 최승욱을 원하는 팀도 꽤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최승욱은 이전 FA보다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
선택지가 많았던 최승욱은 소노를 선택했다. ‘계약 기간 4년’에 ‘2024~2025 보수 총액 4억 원(연봉 : 3억 원, 인센티브 : 1억 원)’의 조건으로 소노 유니폼을 입었다. 2년 만에 고양을 홈 코트로 삼게 됐다.
김승기 소노 감독도 최승욱을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최)승욱이가 간혹 2번을 맡을 수도 있다. 그런 이유로, 승욱이의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거다”며 달라질 최승욱을 예고했다.
최승욱은 “체력 훈련은 다 끝났다. 지금은 전술과 기술 훈련을 하고 있다. 다만, 국내 선수들끼리 큰 틀만 맞추고 있다. 자세한 건, 연습 경기 때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최승욱은 2번을 소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재도(180cm, G)와 이정현(187cm, G)이 버티고 있기에, 최승욱은 프론트 코트진에서 활약해야 한다. 볼 핸들러와 빅맨들의 교량 역할을 해야 한다.
최승욱은 “감독님께서는 ‘너의 강점을 유지하되, 주전 선수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기존에 했던 식스맨 농구를 버려라’고 강조하셨다. 그래서 이전에 했던 전담 수비수 역할을 하되, 공격에도 힘을 실어야 한다. 그런 점을 생각하며, 훈련하고 있다”며 김승기 감독의 지시사항을 이야기했다.
또, 소노는 앨런 윌리엄스(203cm, C)와 자넬 스톡스(201cm, C)를 외국 선수 조합으로 결정했다. 윌리엄스와 스톡스 모두 골밑 장악력을 강점으로 하는 빅맨. 두 선수의 활동 범위가 페인트 존이라고 가정할 경우, 최승욱은 3점 라인 밖에서도 잘 움직여야 한다.
최승욱은 “두 외국 선수 모두 골밑에서 강한 걸로 알고 있다. 두 외국 선수가 골밑을 지배한다면, 나를 포함한 국내 선수들이 외곽에서 찬스를 많이 얻을 거다. 또, (이)재도형과 (이)정현이가 2대2를 많이 할 거라, 내가 3점 라인 밖에서 찬스를 많이 얻을 거다”며 외국 선수와 해야 할 플레이를 설명했다.
그 후 “감독님께서는 무조건 3점을 원하시는 것 같다(웃음). 또, 공격 옵션에 제약을 두지 않으신다. 속공을 할 때에도, ‘찬스 나면 던져라’고 하신다. 화끈하시다(웃음)”며 김승기 감독의 성향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금 당장은 몸을 잘 관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외국 선수가 입국한 후에야, 우리가 제대로 된 팀 컬러를 보여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 선수 입국 후가 진짜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비시즌 동안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주전’으로 분류됐기에, 해야 할 일을 더 신중하게 생각했다.
사진 제공 =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