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어가당 1백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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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관내 480어가를 대상으로 평균 100만원씩(최대 2000만원) 총 4억 8000만원의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8월 중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급은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유류비 상승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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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관내 480어가를 대상으로 평균 100만원씩(최대 2000만원) 총 4억 8000만원의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8월 중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급은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유류비 상승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적법한 어업 인허가를 취득한 어업경영체로 어선의 선적항이나 양식장 소재지가 부안군으로 되어 있고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어업용 면세유를 사용한 어가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수협중앙회로부터 어업용 면세유 공급실적 자료를 받아 자격요건 검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급대상자를 확정 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사업 신청을 받아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급금액은 1월부터 7월까지 사용했던 어업용 면세유 인상액의 30% 수준으로 어가당 평균 1000만원씩이나 사용량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다.
지급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군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권익현 군수는 “어업환경 악화에 따른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어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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