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공구이벤트 논란, "맘카페 맘X들" 비하→악플 고소[Oh!쎈 이슈]

김나연 2024. 8. 8.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공구이벤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분노하며 고소를 예고했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영숙의 공구 이벤트에 대해 비판 의견을 적은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대한 제보가 담겼다.

그러자 한 커뮤니티에는 "어이없는 나솔16기 영숙 공구이벤트"라는 제목으로 이같은 내용을 모두 담은 글이 업로드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공구이벤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분노하며 고소를 예고했다.

8일 영숙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오늘 12시 제출 예정이요"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영숙의 공구 이벤트에 대해 비판 의견을 적은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대한 제보가 담겼다. 해당 게시글에 악플이 이어지자 그에 대한 고소장 제출을 예고한 것.

앞서 영숙은 자신이 진행하는 공구와 관련해 최다구매자에게 명품 브랜드 루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최다 구매자 저예요. 74만 7200원. 그 다음 구매자는 34만 8600원으로 웬만하면 그냥 보내드리는데 최다 구매와 금액 차이가 많이 나 최다 그매 의미가 없으니 다음번 공구 때 한 번 더 진행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본인이 최다 구매자임에 따라 이벤트 상품은 지급하지 않기로 한 것. 이에 한 맘카페에서는 영숙에 대한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준다 했다가 안 주는거냐", "상상초월", "자기 공구에 자기가 1등" 등 영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에 영숙은 댓글 내용을 캡처해 박제하며 "니가 74만 7300원 샀으면 받았겠지 왜 난리냐. 최다구매자 뜻 모름? 많이 샀으면 된거고. 하튼 맘카페 맘X들이 문제임"이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한 커뮤니티에는 "어이없는 나솔16기 영숙 공구이벤트"라는 제목으로 이같은 내용을 모두 담은 글이 업로드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최다 구매자에 왜 본인을 포함하는거냐"며 황당함을 표한 것. 일각에서는 상품을 내걸고 구매를 유도하는 현상광고를 진행한 뒤 본인이 참여해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기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이어졌다.

이 같은 비판에도 영숙은 '고소'로 응수했다. 이와 더불어 앞선 고소에 대한 결정결과 통지서를 공유하며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등 조사받기 싫어 미국에서 안 기어들어오는 짐승부터 돈 뜯어 내려는 여자 등등 이런 일들이 한 둘이 아닌데요. 제가 항상 말씀은 드리지 못하지만, 대응하고 있으며 그 부분은 제가 아니라, 저희 변호사님과 로펌이 항상 힘써주시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법적 대응을 계속해 나가며 이런 것들에 하나하나 매번 공지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계속해서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영숙은 지난해 ENA, SBS PLUS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해 다른 출연진과 갈등을 빚으며 '빌런'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출연진 갈등으로 화제를 모은 16기는 마지막회에서 평균 7.0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영숙은 라이브방송에서 "16기가 역대, 최초, 최고 타이틀이 가능했던 건 매주 수요일 밤 티비 앞에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 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하지만 지난달 돌연 '나는 솔로' 남규홍PD를 향해 "내가 모르는, 내 의사와 상관없이 내 영상을 우리고 우려 쓰면서 나는 그 악플과 세상 미친 여자 프레임 씌워 시청률에 심장이 두근거려 밤 잠을 못 잤다"며 "수치스럽고 저급하게 만들어져 버렸다. 내가 본인 딸이라도 그렇게 만들 수 있었겠냐"고 저격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16기 영숙 소셜 미디어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