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 선전의 숨은 주역들…그대들이 있어 메달이 더욱 빛났습니다 [비하인드 파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은 21개 종목 선수 144명으로 구성됐다.
오 주임은 "경기장, 숙소, 선수촌의 입장이 제한된 대회이다 보니 주무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선수단의 식사, 차량 대여, 항공권, 훈련 및 경기시간에 맞춘 지원 등을 모두 신경 써야 해 피곤하다. 그러나 대표팀이 메달을 따낸 순간 피로가 달아났다"고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76몬트리올올림픽(50명) 이후 처음으로 출전 선수 200명대의 벽이 깨져 역대 최악의 성적이 우려됐지만, 보란 듯이 반전을 일으켰다. 전 종목(5개)을 석권한 한국양궁의 환희, 황금기를 이어간 한국펜싱의 웃음, 사상 최고 성적(금3·은3)을 달성한 한국사격의 재도약 등은 2024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같은 드라마 속 조연들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이들은 선수들이 메달 수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적극적 홍보로 선수들의 사연을 취재진에게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번 대회 홍보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종목은 사격과 유도다. 대한사격연맹과 대한유도회는 취재진에게 생소할 수 있는 세부 종목과 규칙,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의 사연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통해 적극적으로 설명하며 선수들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유도회에선 경기 상황과 기술에 대한 설명이 돋보였다. 유도회는 허미미(22·경북체육회)가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와 지난달 30일 여자 57㎏급 결승에서 지도 3개를 받고 석연찮은 반칙패를 당하자 “심판위원회는 허미미가 상대 선수의 공격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술을 계속 시도하며 방해한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취재진의 경기 이해를 도왔다.
특히 탁구국가대표팀 오원식 주무(31)의 모습이 인상 깊다. 임종훈(27·한국거래소)-신유빈(20·대한항공)이 지난달 30일 사우스파리아레나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지만, 오 주무는 기쁨을 만끽할 틈이 없었다. 임종훈-신유빈을 인터뷰 장소로 안내하고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의 철수를 돕는 데 여념이 없었다.
오 주임은 “경기장, 숙소, 선수촌의 입장이 제한된 대회이다 보니 주무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선수단의 식사, 차량 대여, 항공권, 훈련 및 경기시간에 맞춘 지원 등을 모두 신경 써야 해 피곤하다. 그러나 대표팀이 메달을 따낸 순간 피로가 달아났다”고 웃었다.
파리|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지민, ♥잔나비 최정훈 열애 인정 “최근 연인으로 발전” [공식입장]
- 오정연, 40대 안 믿기는 비키니 몸매…자기 관리 대단해 [DA★]
- 한예슬, ♥10세 연하가 반한 S라인…황금 골반까지 다 가졌네 [DA★]
- 존박 “지긋지긋해” “니냐니뇨 안 나와”…냉면 은퇴 선언 (밥사효)[종합]
- 유아인 부친상, 슬픔 속에 빈소 지켜 [종합]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이효리, 바지 대신 팬티스타킹만? 독특 패딩 패션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