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동학사 왕벚나무 가로수’ 젊은 나무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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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로 유명한 충남 공주시 동학사 왕벚나무 가로수가 내년부터 젊은 나무로 바뀐다.
공주시는 8일 늙은 동학사 왕벚나무 가로수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해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학사 왕벚나무 가로수는 조성된지 약 50년이 되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공주시의 관광명소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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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왕벚나무 가로수 진단 실시…내년 51주 교체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벚꽃길로 유명한 충남 공주시 동학사 왕벚나무 가로수가 내년부터 젊은 나무로 바뀐다.
공주시는 8일 늙은 동학사 왕벚나무 가로수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해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학사 왕벚나무 가로수는 조성된지 약 50년이 되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공주시의 관광명소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로수의 수령이 오래되면서 수형 불량 및 고사목들이 일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최근 ‘동학사 왕벚나무 가로수 진단용역’을 실시했다.
용역은 가로수길 중심 구간인 박정자 삼거리~국립공원 주차장 초입에 조성된 421주의 수목(기존에 고사해 제거된 수목 11개는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목 상태에 따라 A등급~E등급으로 선별한 가운데 진단 결과 교체 대상으로 D등급 92주와 E등급 40주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가로수 내 일정한 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먼저 교체가 시급한 E등급 수목 40주와 기존에 제거된 식수대 11개소를 포함한 총 51주의 수목을 내년에 보식 및 교체할 계획이다.
이어 D등급 수목 92주에 대한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2026년 추가로 교체해 심는 등 점진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급격한 수목 교체로 인한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우공식 산림공원과장은 "동학사 왕벚나무 가로수길은 전국적으로 관람객이 많이 찾는 공주시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가로수의 경관성을 보존하겠다"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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