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담은 미디어아트 공간 '벨섬'...제주민속촌서 만난다

제주방송 신동원 2024. 8. 8.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의 탄생 과정과 바다, 올레길 등을 담은 미디어아트 공간이 생겼습니다.

제주민속촌은 민속촌 내 야간 미디어 아트 테마파크 '벨섬'이 오는 9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벨섬을 기획한 양초롱 총감독은 "제주민속촌이라는 공간 속에서 밤에도 민속촌의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서정적이고 전통적인 공간만의 느낌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시물을 기획하는데 노력했다"며, "현대적 건물에 구현된 미디어 아트와는 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민속촌 내 벨섬 7번째 구역 '빛의 섬' (제주민속촌 벨섬 제공)


제주의 탄생 과정과 바다, 올레길 등을 담은 미디어아트 공간이 생겼습니다.

제주민속촌은 민속촌 내 야간 미디어 아트 테마파크 '벨섬'이 오는 9일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벨섬은 '도채비 불, 꽃'을 주제로, 탐방로를 따라 구성된 각 구역에 특색 있는 미디어 아트 시설을 조성했습니다. 전통적인 도채비(도깨비)의 단순한 묘사를 넘어 도깨비와 인간(현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모두 10개의 구역을 야외에 구성했다는 설명입니다.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기 보다는 민속촌 내 기존 전시물을 활용해 제주 특유의 색채를 드러낸 것이 특징입니다.

제주민속촌 내 벨섬 4번째 구역 '도채비 마을' (제주민속촌 벨섬 제공)


특히, 구역 중에는 제주의 토속, 동식물, 자연 요소 등이 포함돼 있어 의미를 더합니다. 여기에 더해 현대적 건물이 아닌, 옛 민속촌을 배경으로 구현된 미디어 아트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세 번째 구역인 '오름 불꽃'에는 3D 착시 영상 바닥 맵핑으로 관람객은 흐르는 용암에 휩싸여 새롭게 태어나는 제주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 '올레 불꽃' 구역은 마치 제주의 올레길을 걷는 듯한 서정적이고 친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제주민속촌 내 벨섬 2번째 구역 '생의 불꽃' (제주민속촌 벨섬 제공)


벨섬을 기획한 양초롱 총감독은 "제주민속촌이라는 공간 속에서 밤에도 민속촌의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서정적이고 전통적인 공간만의 느낌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시물을 기획하는데 노력했다"며, "현대적 건물에 구현된 미디어 아트와는 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민속촌 내 벨섬 6번째 구역 '바당알' (제주민속촌 벨섬 제공)


제주민속촌 내 벨섬 7번째 구역 '빛의 섬' (제주민속촌 벨섬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