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1%p 내린 29%…다시 20%대로[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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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1%포인트 내린 29%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NBS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4·10 총선 이후 3개월간 20%대 중후반에 머무르다가 7월 4주차에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올라 30%를 처음 회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4%포인트 오른 74%, 보수층 내 지지율은 3%포인트 오른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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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려 29%, TK 올라 50%대 회복
여당 지지층 내 74%, 보수층 내 57%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1%포인트 내린 29%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직전 조사에서 총선 후 3개월 만에 30%로 올라섰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여론조사 회사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29%, 부정평가가 60%였다. '모름·무응답'은 11%다.
NBS 조사 기준 윤 대통령 지지율은 4·10 총선 이후 3개월간 20%대 중후반에 머무르다가 7월 4주차에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올라 30%를 처음 회복했다. 그러나 이날 1%포인트 내려 다시 20%대가 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지지율이 27%, 60대는 44%, 70세 이상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5%포인트 내린 59%로 집계됐다. 18~29세 지지율은 14%, 30대 22%, 40대는 14%다.
지역별 지지율은 수도권에서 내리고 영남에서 올랐다. 서울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5%포인트 내린 29%, 인천·경기는 3%포인트 하락한 24%였다. 대전·세종·충청은 25%, 광주·전라는 12%다.
한편 대구·경북(TK) 지지율은 전주 대비 7%포인트 상승해 51%를 기록했다. TK 지지율이 50%를 넘긴 것은 총선 이후 최초다. 부산·울산·경남(PK)도 6%포인트 오른 4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4%포인트 오른 74%, 보수층 내 지지율은 3%포인트 오른 57%다. 중도층 지지율은 4%포인트 내린 20%로 나왔다.
국정운영 평가와 함께 조사된 '국정운영 신뢰도'에서는 긍정평가가 33%, 부정평가가 6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7월 2주차보다 긍정평가가 3%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1001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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