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2Q 영업익 199억원...전년比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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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군의 매출 증가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한컴은 8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905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와 웹 기반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올해 1분기 18.9%, 2분기 23.4%로 빠르게 상승하며 상반기 성장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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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군의 매출 증가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한컴은 8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905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와 8.9%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65.7%와 213.0%씩 올랐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455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각각 29.8%, 24.0%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34.5%, 44.3% 올랐다.
한컴은 설치형 소프트웨어인 '한컴오피스' 중심의 매출 비중을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 기술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웹 기반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올해 1분기 18.9%, 2분기 23.4%로 빠르게 상승하며 상반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공공과 기업의 DX(디지털전환) 및 교육용 클라우드 SaaS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는 AI 사업 실적 확보에 집중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며, 먼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타깃의 구독형 어시스턴트를 출시한다. 아울러 상반기 경기도청과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대상 PoC(개념검증)를 통해 확보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제품을 시장에 맞게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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