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슈퍼리치 이민자 해외소득 세금 연간 10만→2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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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는 해외에서 새로 이주한 고소득자의 해외 소득에 대한 세금(flat tax:일률과세)을 연간 10만 유로(약1억5000만원)에서 20만 유로로 두 배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지안카를로 조르제티 경제부 장관은 내각 회의 후 조르지아 멜로니 총리의 정부가 "그동안 잡음이 많았던 억만장자에 대한 세금을 두 배로 인상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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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탈리아 정부는 해외에서 새로 이주한 고소득자의 해외 소득에 대한 세금(flat tax:일률과세)을 연간 10만 유로(약1억5000만원)에서 20만 유로로 두 배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지안카를로 조르제티 경제부 장관은 내각 회의 후 조르지아 멜로니 총리의 정부가 "그동안 잡음이 많았던 억만장자에 대한 세금을 두 배로 인상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이후 1186명의 슈퍼리치가 세금 목적으로 이탈리아로 거주지를 이전했지만 이들이 이탈리아에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평가하기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조르제티는 이번 세금 인상이 매력적이지만 각국이 고소득 개인과 기업에 최저 세율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처럼 재정 여력이 매우 제한적인 국가는 이러한 경쟁에서 패배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경쟁을 시작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설명헀다.
조르제티는 지난달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가 다뤘던 주제인 슈퍼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글로벌 논의를 상기했다.
G20 장관들은 이 문제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지만 특히 미국의 반대에 따라 더 실질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7년 슈퍼리치 이주자의 해외 소득에 대해 최대 15년 동안 연간 10만유로만 일률 과세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수년 동안 다른 곳에 거주하던 이탈리아인을 포함하여 해외에서 부유한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AFP는 설명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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